X

노트북 연결된 대형 모니터 반응속도 느릴때 화면 버벅일때 원인 해결방법 윈도10 기준

노트북 연결된 대형 모니터 반응속도 느릴때 화면 버벅일때 원인 해결방법

노트북을 가지고 회의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 대형 모니터에 HDMI 단자로 연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형 모니터에 연결하면 마우스 움직임이 심하게 버벅이고, 내가 움직이는 것을 따라오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실제로 움직임을 못 따라오는 게 아니라, 움직임을 모니터에 표시하는 간격이 길어져셔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모니터가 1초에 몇번 화면을 갱신할 것인지를 정하는 값이 바로 주사율인데, 일반적인 모니터는 60hz 정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같은 경우 90hz 혹은 120hz 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더 고사양의 경우 144hz 까지 설정할 수 있어 매우 빠른 화면 새로고침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더 부드럽고 마우스 움직임을 더 잘 따라오게 되죠.

마우스의 움직임이 연결된 대형 모니터에서 느린 이유는 바로 이 주사율이 낮게 설정되었기 때문인데요. 화면이 크기 때문에 제 시간에 화면을 새로고침해서 보여주기 위해서 새로고침하는 간격을 강제로 늘려버린 것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연결된 대형 모니터의 해상도를 낮추고, 최대 주사율을 높이는 쪽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모니터 반응속도 느릴때

바탕화면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디스플레이 설정” 을 선택합니다.

해상도와 주사율을 변경하려는 모니터를 선택합니다. 설명을 위해 모니터가 3개 연결된 데스크탑에서 보여드리고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실제로는 노트북 모니터가 아닌, 노트북에 연결된 대형 외부 모니터를 선택하면 됩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권장 해상도로 되어 있을 겁니다. 이는 노트북의 그래픽카드가 처리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인 해상도이니 일단 그냥 두고 아래쪽으로 내려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을 선택합니다.

아래쪽으로 내리면 새로고침 빈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 모니터의 경우 50hz 로 설정되어 있는데, 옵션에서 더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만약 너무 느린 모니터라면 여기에 30hz 가 표시되어 있을텐데요. 이를 60hz 까지 높이면 2배 부드러운 모니터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높일수 있는 hz 가 없을때

만약, 더 높일 수 없는 hz 값이 없다면 해상도를 낮춰줘야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설정되어 있던 기본해상도를 더 낮은 값으로 바꾸면 새로고침 빈도 (=주사율) 을 더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모니터 해상도를 그려야 하는 그림판의 크기라고 생각하고, 주사율은 1초당 그림판을 그려야 하는 횟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림판 크기가 크면 그리는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으니 1초에 그리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그런데, 1초에 그리는 횟수를 줄이면 화면이 버벅이니까 그림판 크기를 줄여서 1초에 그리는 횟수를 늘리는 거죠. 해상도를 낮추고 주사율을 높인다는게 핵심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회의실 대형 모니터 연결시 마우스 버벅이는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

Categories: IT
moneycity:

This website uses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