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종합부동산세 및 재산세를 냅니다. 이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 바로 “공시가격”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아파트 공시가격 확인방법과 오피스텔 기준시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비슷해 보이는 부동산이긴 하지만, 실제로 확인하는 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아파트 공시가격 확인방법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 같은 “주택” 의 경우 공시가격의 확인을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2025년의 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입니다. 전자열람 바로가기를 누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25년 기준으로 가격을 보려면 2025년 1.1기준 정기공시를 보면 되고, 그 이전의 공동주택가격을 열람하려면 오른쪽의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2025년 정기공시를 보겠습니다.
도로명 주소를 차례로 선택해서 입력합니다. 아무래도 동호수까지 정확하게 입력해야 하다보니 직접 타이핑하는 것보다는 하나씩 선택하는 방식을 택한듯 합니다.
하나씩 주소를 입력하고 나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에 공시기준과 공동주택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아파트는 작년에는 10억 7백만원이었는데 올해는 12억 1,700만원으로 무려 2.1억원이나 올랐네요. 어마어마한 증가율입니다.
이 방식으로 아파트 뿐 아니라 공동주택 형태의 모든 주택에 대해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빌라, 다가구 등등이 포함되겠죠.
오피스텔 공시가격 확인방법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서 주택이 아닙니다. 사무실로 쓰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므로 주로 세금과 관련되어 처리되고 따라서 홈택스를 이용하여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오피스텔은 공시가격이 아닌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맞는 말이죠. 왜냐하면 공시가격은 국토부장관이 관할하고 기준시가는 국세청장이 고시하기 때문입니다.
홈택스에 로그인하여 전체 메뉴 검색에서 “기준시가”를 검색합니다. 그럼 여러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가장 아래쪽의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 조회를 선택합니다.
법정동 주소와 번지/호를 입력하고 검색을 누릅니다. 만약 내 오피스텔의 법정동 주소를 모른다면 화면 오른쪽 위의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고시대상 목록을 받습니다. 총 34,168개의 상업용 건무로가 오피스텔이 대상이 되니 여기에서 본인의 건물 주소를 찾으면 되겠습니다.
하단에 검색된 운현오피스텔을 누르면 상세 정보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동과 층수 호수, 확인할 연도를 입력하고 검색버튼을 누르면 기준시가가 확인됩니다. 논현동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의 8층 811호의 2025년 기준시가는 단위면적 ㎡ 당 291만 4,000원이네요. 54.09㎡ 이니 곱해보면 1억 5,761만원정도가 나오네요. 본인이 가진 오피스텔도 이런식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아파트 오피스텔 공시가격 공시지가 확인하는 방법 2025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