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계좌 활용방법 단점 장점 ETF 상품 투자 2024년 주식 펀드

저의 주된 자산은 부동산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국민이 그럴텐데요. 최근 연금에 관심을 가지면서 IRP 계좌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후에 필요한 자금은 개인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가늠하기 어렵지만, 부부가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450만원 ~ 550만원 정도는 있어야 지금과 같은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의 사학연금 + 저의 국민연금을 합하면 약 230만원이므로, 최소 220만원 ~ 최대 320만원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마련할까? 가장 먼저 현재 모아가고 있는 미국주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우리는 미국 주식 중에서도 다음 세가지 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1. QLD : 미국 나스닥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2. TQQQ : 미국 나스닥 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3. SOXL : 미국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3번을 주요 매매 대상으로 삼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2번과 1번에 적절히 분배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QLD 는 현재 기준 690개,, TQQQ 는 2,495개, SOXL 은 1,30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입니다. 손실인 종목도 있고, 이익을 내고 있는 종목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 중 레버리지 ETF 에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의 부족한 공적 연금을 보완해줄 사적연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3개의 연금상품중 IRP 와 ISA 를 알아보았고,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을 지, 어떤 상품을 매수해야 할 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투자를 생각지 않았었는데요. 그래서 피상적으로 IRP, ISA, 연금저축펀드 등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을 뿐, 구체적으로 이 상품들의 특징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살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상품들을 이용하여 노후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주로, 개인연금저축펀드 – 연저펀의 경우 미국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한 ETF 위주로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IRP 도 비슷하게 퇴직연금이다 보니 안전한 미국지수추종 국내상장ETF 에 투자하고 있었구요.

반면 ISA 의 경우 절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국내의 고배당주 + 매매차익이 예상되는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뭔가 방향이 좀 잡히는 듯 했습니다. 정보를 알았으니 고민을 좀 더 해봐야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고민해본 내용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 개요

개인형 퇴직연금 IRP (Indivisual Retirement Pension) 은 근로자가 재직중에 가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 중 하나로, 기존 DB형과 DC형 도입 이후 2012년 7월 새롭게 도입된 형태의 상품입니다.

퇴직금과 추가납입을 통해서 운용하고, 55세 이후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절세 통장 중 하나입니다. 이 상품은 은행, 증권사, 보험 등 원하는 금융사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음 그림에서처럼 IRP 는 연금계좌 중 하나이고, 이중 퇴직연금계좌중 하나이며, DC형과 DB형과 같은 수준의 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의 분류 개인형퇴직연금 IRP 계좌의 위치

가입가능 대상

  • 근로자, 개인사업자
  • 퇴직연금제도 가입자
  • 직역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경찰연금 등) 가입자

개설방법

국내 시중은행 및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미대변 계좌개설도 가능하며 신분증과 원천증수영수증 등을 준비하여 영업점에 가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은행이 아닌 보험사나 증권사에서도 개설이 가능합니다. 저는 회사 다닐 때 한국투자증권에서 계좌를 만들어 적립했으며 퇴사할 때 삼성증권에서 계좌를 만들어 이전해오고, 퇴사한 1년 이후에 해지하여 사업자금으로 사용했습니다.

  • 은행 : 우리, 신한, 국민, 하나, 농협,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 증권사 :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키움증권 (2024년 7월 개시)

IRP 세액공제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근로자의 퇴직금을 연금 형태로 관리하면서 연간 1,800만원의 납입이 가능하고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퇴사할 때 회사가 내어주어야 할 퇴직금을 나의 계좌에 차곡차곡 쌓아주면서 추가적으로 내가 1,80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세금을 내야할 소득 범위를 줄여주는 방식의 소득공제가 아닌 내야 할 세금 자체를 줄여주는 세액공제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환급 규모가 꽤 큽니다.

  • 1,800만원 납입,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 이자소득, 배당소득, 매매차익 과세이연
  • 연금수령시 낮은 세율 적용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투자상품을 내가 직접 골라 투자하고 그 수익금이 나중에 연금개시 이후에 일정한 금액씩 매달 지급된다는 측면에서 IRP 계좌는 무척 매력적입니다. 연금지급을 통한 노후 대비 + 세액공제를 통한 현생에 혜택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상품이라고 할 수 있죠.

IRP 에서는 납입금의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원까지) 다만 모든 근로자가 모두 동일한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지는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경우 공제율이 낮고, 반대로 돈을 적게 버는 경우 공제율이 높습니다.

종합소득금액총급여 기준기준세액공제율최대 세액공제금액
4,500만원5,400만원이하16.5%148만 5,000원
이상13.2%118만 8,000원
  • 종합소득금액 기준 4,500만원 이하 : 16.5%, 최대 148만 5,000원
  • 종합소득금액 기준 4,500만원 이상 : 13.2%, 최대 118만 8,000원

단순하게 생각해본다면 연봉이 적다면 매년 연말정산에서 최대 148만 5,000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좋은 절세상품입니다. 물론, 세액공제이기 때문에 본인이 내야 할 세금이 애초에 148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전액 환급은 불가능하지만, 어쨋든 공제율도 그렇고, 공제금액도 그렇고 좋은 상품입니다.

다만, 장점에 더해 단점도 많습니다.

  • 최소 30% 이상은 안전자산 투자
  • 중도 인출 불가능 (거의)
  • 중도 해지시 세제혜택 토해냄

그럼 IRP 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투자가능한 안전한 자산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IRP 장점

적극적인 상품 리밸런싱 가능

IRP 계좌는 기존의 DB형이나 DB형과는 다르게 언제든지 본인이 원한다면 투자하는 상품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아직 어려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면 주식형 ETF 를 위주로 구성하여 자산의 크기를 불리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연금 개시할 때 더 큰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죠.

단, 국내주식이나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주식투자 비중이 50%를 넘는 ETF 에는 70% 까지, 주식투자비중이 50% 미만인 ETF 에는 100%까지만 투자할 수 있어 완전한 공격적 투자는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선 ISA 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만약 나이가 많아서 은퇴할 때가 가까워졌다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안전한 정기예금이나 RP 상품 등의 상품에 투자하도록 계좌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대로 투자비중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IRP 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리효과 및 세금이연

IRP 계좌 내에서 투자하여 생긴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배당금이나 이자를 받았다면 본래 15.4% 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IRP 에서는 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때문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다만, 세금을 아예 안내는 것이 아니라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 3.3% ~ 5.5%를 내고 받게 됩니다. 이미 십수년간 복리효과를 누렸고, 세율까지 15.4% 에 비하면 낮은 세율인 3.3% ~ 5.5% 만 내도 되기 때문에 IRP 의 절세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야할 세금을 뒤로 미루는 것을 세금이연 효과라고 하며, IRP 의 특징이 되기도 합니다.

나이원천징수세율
55세 이상 ~ 70세 미만5.5%
70세 이상 ~ 80세 미만4.4%
80세 이상3.3%

개인형퇴직연금계좌 IRP 단점

안전자산 30% 이상 투자의무

IRP 계좌의 가장 큰 단점은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세액공제효과를 봐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세금을 내고 있는 사람만 가능하다는 것이죠. 소득세 등을 내지 않는 가정주부, 미성년자 등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근로자의 퇴직금이기 때문에 아주 안전하게 투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자산의 70% 까지만 주식형 ETF 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30% 는 반드시 은행예금 같은 안전자산에 넣어놓거나 혹은 투자하지 않은 예수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제도는 노후 대비를 위한 안전장치이긴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족쇄로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주식투자 비중이 50%를 넘는 ETF 에는 70% 까지, 주식투자비중이 50% 미만인 ETF 에는 100%까지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중도인출의 어려움

IRP 계좌에 적립한 적립금을 중도인출하려면 아래의 사유에 해당해야 합니다.

  • 무주택자 주택 구입할 대
  • 무주택자 전세금 또는 보증금 필요할 때
  • 본인 또는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 요양해야 할 때
  • 본인이 파산이나 개인회생 해야 할 때
  • 천재지변
  • 코로나19로 인한 15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할때

중도인출은 거의 불가능하며, 정해진 사유 이외에 돈이 필요해서 인출하길 원한다면 아예 계좌를 해지하고 받아야 합니다. 이럴시에는 지금까지 받은 세제혜택을 모두 반환해야 하며, 기타소득세 16.5% 가 부과됩니다. 절대 해지하지 말고 55세까지 가져가라는 국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 이연되었던 퇴직소득세 부과
  • 운용수익 16.5% 기타소득세 부과
  • 세액공제 받은 금액에 대한 기타소득세 16.5% 부과

5년 이상 장기투자 의무

최소 5년 의무가입이며, 55세 이후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꼾힙니다. 장기간 기다려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중도 해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별 생각 없이 가입했다가 손해만 보고 해지하는 경우도 많죠.

노후 준비 목적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금액만큼만 넣어야 합니다. 세액공제 된다고 매년 1,800만원씩 납입하는 건 무리라고 할 수 있죠.

투자가능한 안전자산

IRP 는 안전하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한 안전자산을 찾고는 하는데요. IRP 에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자산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예금 같은 초안전 상품 (30%)
  • TIF, TDF 같은 자동 리밸런싱 상품 (30%)
  • 주식과 채권을 3:7로 섞은 ETF 상품 (40%)

예금상품

IRP 계좌에서 은행예금 상품에 투자하려면, MTS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삼성증권 mPop 기준으로 연금/절세 메뉴로 들어가, 퇴직연금을 선택하고, 오른쪽에서 퇴직연금상품신규매수를 선택하면 투자할 수 있는 상품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순대로 정렬하여 알맞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mPop 에서 퇴직연금상품으로 은행예금 상품을 선택하는 화면

TIF, TDF 상품



Target Income Fund 는 은퇴 이후 인출기에 모아둔 목돈을 어떻게 현금흐름으로 변화시킬 것인지를 목표로 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즉, 노후자산의 잔존가치를 보존하고, 자금 인출 기간을 극대화해서 일정 수준의 연금소득을 항시 지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펀드이죠. 급격한 하락의 방어, 변동성 최소화 등의 리스크 관리를 합니다.

Target Date Fund 는 노후자산을 늘려가는데 초점을 두면서, 생애주기별로 투자자산을 리밸런싱해가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목표를 둡니다. 연령별대별로 상품을 바꾸고, 최적의 수익을 추구하며, 은퇴시기에 맞춰 안전한 자산을 만들어주는 펀드이죠.

설명에서처럼 TDF 와 TIF 는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만들고, 이를 유지하는데 목표를 둡니다. 연금계좌의 목표와 비슷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IRP 계좌에서는 TDF 와 TIF를 적절한 수준으로 섞는 것을 추천합니다.

TDF 는 생애주기에 따라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초반에 적용해 큰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원금을 잃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운영한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두 펀드 모두 “퇴직금을 잃지 않는 것” 이 핵심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TDF 펀드의 생애주기면 투자흐름도 IRP 계좌에서 투자가능 표

다만, 운용수익이 크지 않으므로 자산운용사에서는 그리 좋아할 만한 상품은 아닙니다. 수수료가 적게 나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애초에 사업비를 많이 떼는 상품이라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삼성한국형 TDF2040증권투자신탁H 의 경우 투자기간동안 매년 0.810% 의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이 말은 매년 1% 에 가까운 수익률을 손해봐야 한다는 것이죠.

삼성한국형 TDF2040증권투자신탁H 의 수수료 보수 쳬계

ETF 상품

IRP계좌에서 투자가능한 해외 ETF 목록
IRP계좌에서 투자가능한 국내 ETF 목록

퇴직연금계좌에서는 일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국내주식이나 해외주식, 미국주식 모두 마찬가지로 투자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IRP 계좌에서는 ETF 나 펀드, 예금 등에만 투자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각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ETF 중에서 어떤 상품이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 운용사는 자신들이 내놓는 상품이 연금계좌 (ISA 와 IRP) 에서 매수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표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표를 보면, 국내주식을 추종하는 ETF와 해외주식과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 목록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이 투자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O X 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IRP 는 주식이 아닌, “주식형과 채권형 ETF” 에만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든 ETF 에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선물에 투자하거나, 숏 상품이거나, 레버리지 ETF 상품에는 투자가 불가능하죠. 어떤 상품을 매수 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서 ETF 를 꼽자면, 채권이 포함된 ETF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식편입비중이 50% 미만이어야 하며, 대부분의 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채권혼합 ETF 의 경우 45% 정도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 SOL미국TOP5채권혼합40 Solactive
  • ACE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 ACE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언급한 이정도의 상품들이 IRP 에서 안전하게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입니다. 선택은 수수료와 채권비율 정도를 보고 하면 좋은데, 이중에서 가장 좋은 상품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로 보입니다. 총보수는 0.150% 이며 나스닥100 포함 비율이 30% 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의 상품 종합정보 IRP 계좌에서 투자 가능

이외 IRP 를 위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ETF 는 KODEX CD 금리액티브 (합성)ETF, TIGER미국테크 TOP10채권혼합 ETF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IRP 계좌 활용방법

IRP 계좌는 근로자에게 정말 좋은 혜택을 줍니다. 바로 강력한 세액공제 혜택이죠. 연봉 5,500만원인 직장인이 매달 100만원 정도 IRP 에 적립했다고 하면 1년에 1,200만원을 적립한 것이 되고, 이 금액 중 900만원에 대해서 16.5% 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어 148만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아주 강력하죠! 수익률로만 따져도 거의 12%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최대 금액을 납입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연간 최대 금액을 납입하기보다는 본인에게 적절한 금액을 선정해서 납입해야 합니다. 9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준다고 매년 900만원을 납입하는 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900만원이면 매월 75만원씩의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는 것인데, IRP 가 노후를 대비하는 상품인 만큼 매달 IRP계좌에 75만원을 넣는다는 건 미래에 55세 이후 매달 75만원씩의 연금을 타 쓰겠다고 생각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적절한 IRP 계좌 납입금액은 얼마일까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이 저축하는 총 저축액의 30% 이내의 금액만을 저축하기를 권합니다. 만약 매월 200만원의 저축을 하고 있다면 (그런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겠지만) IRP 에는 60만원 정도만 입금하는 것이죠. 월 100만원 저축을 하고 있다면 30만원 정도만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0% 가 중요한 이유는 IRP 말고도 노후대비에 좋은 절세상품이 많고 그에 투자하는 것이 환금성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IRP 계좌는 해지가 어려운 상품이기에, 여러개의 계좌를 만들어 나누어 납입하도록 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한 개만 깨도 되기 때문에 중도 해지시 받을 타격이 줄어듭니다.

또한 부부가 연말정산을 동시에 할 때는 소득이 낮은 사람의 IRP 계좌에 입금하는 것이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이 소득이 적을 수록 높기 때문입니다.

종합소득금액총급여 기준기준세액공제율최대 세액공제금액
4,500만원5,400만원이하16.5%148만 5,000원
이상13.2%118만 8,000원

증권사별 IRP 계좌 수수료

IRP 계좌는 은행이나 보험사에서도 개설이 가능하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하려면 증권사에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증권사들은 거의 대부분 IRP 를 취급합니다. 아무 증권사나 MTS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다이렉트 비대면 방식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각 증권사마다 1개씩의 계좌를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계좌 개설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수료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설하면 최대 0.352% 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비대면으로 개설하면 전체 증권사에서 모두 수수료가 0% 입니다. 따라서 계좌개설은 반드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증권사 계좌개설 이벤트

증권사별로 IRP 계좌 신규 고객모집을 위해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정 자금 이상을 예치하면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인데, 현재는 예전처럼 많지는 않네요. 아래는 2023년 4분기 미래에셋증권이 했던 이벤트였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IRP 계좌개설 이벤트

오프라인 계좌개설 수수료

증권사전체운용관리자산관리
KB증권0.000%0.000%0.000%
NH투자증권0.000%0.000%0.000%
대신증권0.170%0.085%0.085%
미래에셋증권0.211%0.141%0.070%
삼성증권0.000%0.000%0.000%
신한투자증권0.000%0.000%0.000%
유안타증권0.000%0.000%0.000%
하나증권0.000%0.000%0.000%
하이투자증권0.352%0.181%0.171%
한국투자증권0.000%0.000%0.000%
한화투자증권0.000%0.000%0.000%
현대차증권0.236%0.048%0.188%

비대면 계좌개설 수수료

증권사전체운용관리자산관리
KB증권0.000%0.000%0.000%
NH투자증권0.000%0.000%0.000%
대신증권0.000%0.000%0.000%
미래에셋증권0.000%0.000%0.000%
삼성증권0.000%0.000%0.000%
신한투자증권0.000%0.000%0.000%
유안타증권0.000%0.000%0.000%
하나증권0.000%0.000%0.000%
하이투자증권0.000%0.000%0.000%
한국투자증권0.000%0.000%0.000%
한화투자증권0.000%0.000%0.000%
현대차증권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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